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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 대손상각비 깔끔하게 족보 정리 대손충당금과 대손상각비는 같은 회계상 사건에서 비롯된 단어다. 같은 뜻인데 다른 용도로 쓰인다는 말이다. 실제 회계처리를 하지 않고 단순히 지식으로 접근하면 더 혼동이 될 수 있다. 지식으로 회계를 접근해야 할 상황이라면 각각의 족보 정리부터 해둘 필요성이 있다. 매출채권부터 이해하자. 외상 거래하고 나중에 받아야 하는 금액을 매출채권이라 한다. 거래란 사고판다는 뜻, 외상으로 물건을 사는 것 외상으로 물건을 파는 것 모두 외상거래로 보는데, 매출채권과 관련해 외상으로 물건을 팔고 나중에 받을 돈을 의미한다. 11월 17일에 물건을 10만 원어치 팔고, 다음 해 2월 17일에 돈을 받기로 하자. 10만 원은 매출채권으로 표시된다. 기업 간에 외상 거래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현금을 미리 받거나 바로 받고 .. 더보기
환율에 결정되는 외화환산손실, 외화환산이익과 외환차익, 외화차손 외화환산손실과 외화환산이익, 외환차익, 외환차손은 환율의 변동에 따라 결정된다. 평가손실, 평가이익, 차익, 차손의 차이를 수출매출채권을 통해서 한방에 정리해봤다. 수출매출채권이란 수출매출채권이란 상품을 수출하고 결제는 나중에 하는 외상 거래를 말한다. 미래의 결제 시점에 돈을 받을 수 있고, 또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데 이를 채권이라 부른다. 상품을 팔아서 매출이 일어났고, 그 매출로 인해 채권이 생겼으므로 매출채권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 외상 거래를 하면 매출채권이라 하고, 외국에 외상으로 수출했을 때는 수출매출채권이라고 한다. 매출채권의 금액은 원화로 표시한다. 수출매출채권도 마찬가지로 장부에 원화로 표시해야 한다. 그런데 수출기업은 대가로 거의 대부분 달러로 받는다. 수출매출채권도 역시 달.. 더보기
계약갱신청구권, 묵시적 갱신 혼동하지 말자. 계약갱신청구권과 묵시적 갱신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두 법안의 내용을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인다. 임대인이 혼동해서 세입자와 분쟁이 생기도 한다. 각각의 법안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살펴보자. 계약갱신청구권 세입자(임차인)는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 집주인(세입자)에게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다. (2020년 12월 10일 이전에 임대차 계약을 했다면 6개월 전에서 1개월 전까지 계약갱신 청구를 하면 된다.) 세입자는 이 권리를 1회에 한해서 행사할 수 있다. 계약 갱신 기간은 2년으로 한다. 세입자가 요구하면 1회에 한 해 임대인은 반드시 계약 갱신 청구를 거절 할 수 없다. 임차 계약 기간은 2년이 보통이다. 여기에 계약갱신청구권까지 .. 더보기
임차권등기명령과 대항력 그리고 주의할 점 임차권등기명령은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필요한 조치다. 임차권등기명령에 대해 알아보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주의할 점에 대해서 정리했다. 대항력과 우선변제는 임차 계약 기간 중에만 작동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확보했다면 계약 기간 동안 월세 보증금 걱정은 놓을 수 있다.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란 법률용어가 나와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냥 간단하게 임대차 (월세) 계약서 작성 후 주민센터에 가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만 받아도 받으면 보증금에 대한 걱정은 일단 접어둬도 된다. 전입신고는 대항력을 얻게 되고 확정일자를 받으면 우선변제권을 확보할 수 있다. 대항력을 갖추면 임대인이나 새임대인에게 보증금을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 그리고 우선변제권이 있으면 경매에 넘어가도.. 더보기
전세 사기 기본부터 챙가면 피할 수 있다. 전세 사기에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세입자와 계약 후 바로 다른 사람에게 집을 팔고 잠적하는 경우와 계약 후 은행 등에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용어부터 정리하고 대비책에 대해 정리했다. 1. 전세권과 임차권 전세권과 임차권은 비용을 지불한 대가로 건물과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실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주택에 월세든 전세든 계약을 하면 보통 전세 계약 했다고 말한다. 임차계약이든 전세계약이든 간에 계약서를 쓰면 보통 전세 계약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생활 속에선 임차권과 전세권을 구분 없이 사용하는 편이다. 차이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1) 전세권 전세권은 토지와 건물을 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는 권리다. 전세권의 대상이 토지와 건물로.. 더보기
자사주 매입 목적 간단하고 쉽게 정리하자. 자사주는 자기 회사 주식 줄임말이다.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것은 회사가 회삿돈으로 자기 주식을 산다는 얘기다. 자기 회사 주식을 자기 회사 돈을 주고 다시 사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정리해봤다. 1. 주가 관리 기업이 굳이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 자기 주식을 사는 이유 중 일반적인 이유가 주가 관리다. 주식 시장이 불황이거나 한 기업의 주가가 어떤 이유로 인해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면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자사주 취득이 어떻게 작용해서 주가를 올려줄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자사주를 취득하면 유통 주식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순이익, 주당순자산 등 주당 가치가 오른다. 영향력이 주가에까지 전달된다. 쉽게 정리해보자. A기업 주식 10주.. 더보기
주식투자 종목 선정시 확인해야 하는 재무지표, 경영실적 주식투자할 때 투자하려는 종목(기업) 선별하는데도 쉽지 않다.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2,534개에 이르는 기업의 투자 가치를 일일이 파악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기업의 가치를 빠르고 간단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종목 선정할 때 우선 체크해야 하는 재무정보와 경영실적 지표를 정리했다. 1. 매출액 기업 실적 성적표인 재무제표를 확인할 때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한다. 먼저, 매출은 물건을 팔거나 용역을 제공하는 등 기업이 영업활동을 한 대가로 벌어들인 모든 수익을 말한다. 재무제표는 전년도 기업의 영업 성적으로 정리한 표다. 매출액을 살펴보면 전년도 기업의 영업활동이 어떠했는지를 대략 파악할 수 있다. 매출액이 좋다고 해서 기업이 이익이 남았다곤 할 수 없으니 영업이익, .. 더보기
인적분할 분할비율 계산하는 방법 인적분할 경우에는 분할비율을 구해야 한다. 합병과 관련해서도 합병 비율이 있다. 비율이라고해서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비율을 표기하는 방식과 계산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 분할비율은 어떻게 표시되고, 어떻게 계산되는지 먼저 살펴보자. 인적분할 분할비율 기업을 분할하면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으로 나뉜다. 이 두 법인이 순자산을 비교한 비율이다. 인적분할 할 때 분 여기서 순자산이란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을 말한다. '자산 - 부채 = 순자산 = 자본' 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큰 차이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차이는 신설법인의 주식을 누구에게 주느냐다. 그 차이에서 비롯되어 분할비율 적용여부도 달라진다. 물적분할은 신설법인의 주식을 존속법인에게 모두 준다. 주식 100%를 통째로 존속법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