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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회사채 스프레드 한방에 정리

국채

국채는 만기에 따라 단기국채, 장기국채로 나뉩니다. 

국채는 국가 신용을 담보로 발행합니다.

국가가 부도난다면 국채 투자에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부도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국채는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죠.

 

 

 

 

 


회사채

국채 외에 회사채가 있습니다. 기업에선 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회사채는 회사 신용을 담보로 발행하게 됩니다.

국가보다 부도 날 확률이 높겠죠. 

그래서 국채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요구합니다.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 국채금리보다는 더 높은 금리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더 많은 대가를 원하게 되는 것이죠,

회사채는 국채금리에 위험에 대한 추가적인 금리가 더 붙게 됩니다.

(위험에 대한 추가적인 금리를 위험할증률, 위험 대가율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국채 금리가 2%라면 회사채는 위험하니 추가적로 5%의 금리를 더 달라고 하는 것이죠.

그럼 7%짜리 회사채를 발행하게 됩니다. 

 

 

 

 

 


스프레드

국채와 회사채와의 차이를 만드는 금리를  스프레드라고 말합니다.

회사채 스프레드도 마찬가지로 올랐다 내렸다 하면서 변하는데요.

 

경기가 좋지 않다면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장기채권도 영향을 받으므로 채권 금리 또한 인하됩니다.

 

원래 금리 2%의 장기국채가 1%로 인하하게 되는것이죠.

 

 

 

 

 


회사채 스프레드

그럼 회사채는 어떻게 될까요?

국채금리 1% + 위험에 대한 추가금리 5% 해서 6%일까요?

 

하지만, 경기가 나빠지면 회사의 사정 또한 나빠질 확률이 높고 부도날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채권투자자 입장에선 더 많은 위험을 부담하게 됩니다.

 

위험이 높아지니 기존 5%보다 더 높은 금리를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국채금리 1% + 위험에 대한 추가금리 8% 총 9%의 금리를 요구하는 것이 더 합당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경기가 나빠지면 회사 스프레드는 더 커지게 됩니다.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 또한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경기가 어려워지면 회사는 돈을 벌어들이는 것도어렵지만, 돈을 빌리는 것도 더 어려워지는 군요

 

위의 내용은 오건영 저자의 '부의 대이동'을 읽고정리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