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관련 보험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질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이사실은 보험험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수술, 입원 보장 준비 방법과 심혈관질환 특약들을 살펴보고 어떻게 준비를 해나가면 될지 알아봤습니다.
진단특약은 필수로 준비하세요
기본이 되는 보장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가장 기본이 되는 보험 세팅은 진단, 수술, 입원부터 특약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는 필수 기본 세팅이라고 이해하셔야 해요.
심혈관질환을 보장하는 특약에는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특정허혈성심장질환진단특약, 허혈성심장질환특약, 심혈관질환특약 등의 진단 특약이 있습니다.
여기서 진단특약이란 급성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의 허혈성심장질환을 의사로부터 진단만 받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 특약을 말합니다.
진단특약은 한 번에 큰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어서 치료비라, 치료 중 생활비에 큰 보탬이 됩니다. 진단특약은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특약은 1~5종수술특약 강추합니다
수술 특약도 수술을 받게 되면 보험금이 지급되는데, 수술의 난도에 따라서 1종에서 5종으로 분류해서 보험금을 차별 지급하는 종수술 특약을 준비할 것을 권합니다.
수술특약은 진단특약에 비교했을 때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며 보장도 넓습니다. 심혈관질환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수술 이외에도 거의 모든 수술을 보장하는데요.
1~5종수술특약 준비는 진단특약과 함께 준비 하는 걸 추천합니다.
입원비특약은 상황에 맞게 준비하세요
입원비 특약은 참 애매합니다. 가입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입원했을 때 안 받으면 손해본거 같고 ....
입원비특약 보험료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인데요.
요즘은 수술하더라도 입원을 오래 하지 않는 편이라 받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질 수도 있는 특 약입니다.
적은 돈으로 큰 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이 보험인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입원비특약은 왠지 보험 같지 않다는 생각도 좀 드네요.
어떤 분은 입원비특약이 있으면 마음 든든하고 나중에 조금이라도 더 받으면 기분 좋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여유되시면 준비하면 될 거될 거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입원비는 실비로 보장받으면 될거같고요. 입원비특약은 비추합니다.
참고로, 보장의 범위가 축소되어 있는 입원비 특약이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술후입원특약, 심뇌혈관질환입원비특약 등 일반입원비특약보다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특약들의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수술한 후에 입원한 경우에만 입원비를 보장하고, 심뇌혈관질환으로 입원했을 경우에만 입원비를 보장하는 특약입니다.
이처럼 입원특약을 응용한 입원특약들이 있습니다.
비싼 입원비특약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약이라 볼 수 있는데요.
입원만 하면 보험금을 주는 일반입원비특약보다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이런 입원비특약을 활용해서 준비하는 것도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장기간병특약도 고려해보세요.
반드시 준비하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혹시나 장기간병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잊지 말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심근경색증 등 치명적인 심장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곤란할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보험 준비를 할 때 크게 진단, 수술, 입원특약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살펴봤고요. 이젠 심혈관진단특약을 조금은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질환 관련 특약에는 급성심근경색증, 특정허혈성심장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진단특약이 있습니다.
보험회사마다 종류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은 급성심근경색증, 허혈성심장질환진단만으로 구성된 보험상품도 있습니다.
많을수록 보험가입자에게 유리합니다.
보장 범위가 넓은 순서를 정리해봤습니다.
급성심근경색증 < 특정허혈성심장질환 < 허혈성심장질환 < 심혈관질환
보험료 순서도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급성심근경색증 < 특정허혈성심장질환 < 허혈성심장질환 < 심혈관질환
보장 범위가 넓을수록 보험료는 비싸다는 거바로 확인할 수 있죠.
전체적인 비교는 여기까지 하고요 진단특약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꼭 준비하세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에 대한 혈액 공급이 막혀 심근(심장근육)이 파괴되어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다른 심장질환보다 발병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발병확률이 낮은 만큼 보험료 또한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발병률이 낮지만 사망률이 매우 높고,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다행히도 확률이 낮아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보장금액을 충분히 준비하는 걸 권합니다.
대상이 되는 질병 | 분류번호 |
1. 급성심근경색증 | I21 |
2. 후속심근경색증 | I22 |
3. 급성심근경색증 후 특정 현존 합병증 | I23 |
특정허혈성심장질환은 협심증이 중심이 됩니다.
심장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혈액이 모자라서 발생하는 심장질환을 말하는데요.
거의 모든 심장 질환은 혈관 문제에서 발생합니다.
허혈성심장 질환 중에서 협심증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급성심근경색증진단 특약과 함께 준비한다면 중복보장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급성심근경색증 진단특약 1,000만 원, 특정허혈성심장질환특약에서 1,000만 원의 보장을 각각 들었는데, 급성심근경
색증 진단을 받게 되면 각각 1,000만 원씩 모두2,000만 원을 보장받게 됩니다.
급성심근경색증진단 특약보다 보장하는 심장질환개수가 더 많습니다. 당연히 보험료가 더 비싸겠죠.
대상이 되는 질병 | 분류번호 |
급성심근경색증 | I21 ~ I23 |
불안정협심증 | I20.0 |
연축의 기재가 있는 협심증 | I21.0 |
심근경색증을 유발하지 않은 관상동맥혈전증 | I24.0 |
드레슬러증후군 | I24.1 |
허혈성심장질환특약 = 특정허혈성심장질환 + 만성허혈성심장병
특정허혈성심장질환특약에서 보장하는 질환에 만성허혈성심장병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보장하는 질환의 수가 더 늘었습니다.
대상이 되는 질병 | 분류번호 |
협심증(특정허혈성심장질환 중복) | I20 |
급성심근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중복) | I21 ~ I23 |
기타 급성 허혈성심장질환(특정허혈성심장질환 중복) | I24 |
만성 허혈성심장병 | I25 |
심혈관질환특약은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은 제외하고 보장합니다.
허혈성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심장 맥박, 심부전등 거의 모든 심장질환을 보장합니다.
하지만 급성심근경색증진단(질병분류번호 I21 ~ I23)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이거 하나면 심장에 관한 거의 모든 질병을 보장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급성심근경색증특약은따로 추가해야겠죠.
불규칙하거나 빠른 맥박, 심장 기능이 약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특약입니다.
대상이 되는 질병 | 분류번호 |
1. 협심증 | I20 |
2. 기타 급성 허혈성심장질환 | I24 |
3. 만성 허혈성심장병 | I25 |
4. 발작성 빈맥 | I47 |
5. 심방세동 및 조동 | I48 |
6. 기타 심장부정맥 | I49 |
7. 심부전 | I50 |
위에 있는 모든 보장을 세팅해서 보험을 준비한다면 좋겠죠.
돈 문제만 없다면 말이죠.
최소 10년 이상을 매달 보험료를 내게 된다는 점에서 돈 문제를 제외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가입하는 방법도 고려하게되죠.
하지만 모순적인 점은 미래에 무슨 일이 우리에 게 닥칠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 무엇이 얼마나 필요한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장 특약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을 준비한다고 해도 100%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이죠.
저렴하면서 확실하고 빵빵한 보험을 준비하는 방법은 어릴 때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30대 이상이라면 타임머신 타고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일입니다.
나이, 돈 등의 조건들이 탐탁지 않을 땐 완벽을 바랄 것이 아니라 차선책을 찾는 것이 더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나한테 확률적으로 발병하기쉬운 보장부터 채워 나가는 것이 차선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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