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손익계산서에서 주주의 몫을 구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항목이다. 이 두가지 단어의 개념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수익과 이익의 차이점을 구별하면 조금 더 쉽게 구별된다. 그래서 수익, 이익,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순서대로 정리했다.
회계에서 수익과 이익의 차이
이익이나 수익이나 평상시에는 크게 차이를 두지 않고 사용한다. 하지만 회계에선 이 둘에 차이를 구분지어 놨으니 이렇게 정리하는 것 아니겠는가. 수익은 벌어들이는 것이고 이익은 그 수익에서 남기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이 소비자가격이 100만 원, 스마트폰의 원가가 30만 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삼성에서 스마트폰 한 대를 판매하면 100만 원 매출이 발생하고 매출에서 원가 30만 원을 빼면 70만 원이 남는다.
스마트폰 1대를 판매하면 100만 원은 매출이다. 즉 벌어들인 돈이 100만 원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원가 30만 원을 빼면 70만 원이 남는다. 비용을 제외하거 남는 것이 이익이 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수익은 벌어들인 액수이고, 이익은 수익에서 비용을 뺀 후 남는 액수다.
매출총이익
이익은 비용을 제거하고 남는 순수하게 남는 금액이라고 했다. 이 내용을 매출총이익에 똑같이 적용한다면, 어떤 수익에서 어떤 비용을 제거한 후 순수하게 남는 이익인 것이다.
그 어떤 수익은 매출이고 어떤 수익은 매출원가다. 스마트 폰 100만 원을 팔면 1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여기에 스마트폰 30만 원이 매출원가가 된다. 매출이란 수익에서 매출원가라는 비용을 빼면 매출총이익이라는 이익이 남게 되는 것이다. 말이 조금 복잡할 수 있는데, 그냥 간단하게 공식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매출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기업에서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다. 돈으로 받을 수도 있고 외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 어쨌든 손익계산서에 매출로 표시된다.
영업이익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주인들 즉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얼마인지를 계산한 장부다. 손익계산서 계산 과정에서 두번째가 결과값이 영업이익이다. 여기서도 이익이라는 단어가 붙었있다. 그럼 역시 영업이익도 남는 금액을 뜻한다. 매출총이익에서 어떤 비용을 뺀 결과값이라고 바로 예상할 수 있다.
영업이익 = 매출총이익 - 판매비 및 관리비
여기선 그 어떤 비용이 판매비 및 관리비다. 줄여서 판관비라고 한다. 앞서 말한 비용인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비교해보겠다.
먼저 매출원가는 제품을 생산할 때 지출되는 비용이다. 회계에선 제품과 상품을 구별해서 사용하는데 제품과 관련된 용어다. 제품을 생산할 때 원재료나 인건비가 지출된다. 제품을 생산할 때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기계설비가 사용된다. 이들의 감가상각도 제품의 원가에 포함된다. 이를 제조원가라고 하는데, 매출이 일어나면 제조원가가 매출원가라는 비용으로 대체 된다.
반면 판관비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아니고 제품을 기획하고 관리하고 판매하는 활동에 지출되는 비용들이다. 판관비는 제품이 제조될 때 직접 지출되지 않지만 판매가 되기 위해선 필요한 관리되는 것들이 있다.
스마트폰을 만들었다고 해서 제품이 바로 팔리는 것은 아니다. 광고도 하고 홍보도 하고 영업도해야 한다. 운송도 할 것이고 창고에 보관도 한다. 또는 수출한다고 하면 수출하면서 운송하면서 각종 비용이 들어간다. 이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는 급여, 운송료, 판매수수료, 광고비, 홍보비, 연구개발비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런 비용을 판관비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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