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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중간재 개념, 예 간단하게 정리

중간재는 경제 보고서나 경제 신문, 산업현황에 관련된 자료를 보면 가끔 볼 수 있는 단어다. 중간재가 무엇이며 어떤 예가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중간재 뜻

소비재나 생산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투입하는 원료나 부속품 등을 중간재라고 한다. 소비재는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최종 생산물이다. 최종 생산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재료 등이 필요하다. 중간과정에 투입되는 재료, 원료, 부품들을 중간재라고 한다. 

 

소비재는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재화다. 그래서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서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중간재는 이런 소비재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되는 재료다. 기업이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되므로 기업의 원가와도 관련이 있다. 중간재의 가격이 생상물의 원가로 계산되는 것이다. 

 

중간재의 가격이 오르면 기업의 생산물의 가격은 오른다. 기업의 최종 생산물이 소비자에겐 소비재가 된다. 중간재가 소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중간재는 기업의 생산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소비재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간재는 소비재의 수요와 공급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기업에서 생산하는 최종 생산물인 소비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나 부속품인데, 소비자가 이런 소비재 구매가 늘어야 중간재 수요가 늘어난다. 중간재는 글로벌 경기 변동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출에도 소비재 수출과 중간재 수출로 나눌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둘중 어느 쪽이 수출량이 더 많을까?  중간재 수출량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소비재를 늘려서 글로벌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비재 수출도 확대해야 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중간재 수출은 안정적이라고 한다. 

 

 

 

중간재 예시

자동차 엔진이 가장 쉬운 예이다. 자동차 엔진을 제조해서 다른 자동차 조립회사에 판매할 수 있다. 또는 직접 자동차를 제조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석유화학제품이 가장 큰 예라고 할 수 있다. 석유를 변환해서 화학제품이나 소재를 생산하고 공급하는데 이들 화학제품이나 소재들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재료가 된다. 이때 플라스틱은 생활용품, 자동차, 전기, 전자제품의 외장이나 내장에 많이 사용된다. 고무, 타이어, 파이프, 건축자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석유화학제품은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을 최종생산하는데 중간재료로 사용되는 것이다. 

 

철강재 중에서 판재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판재라는 것은 강철을 얇고 평평한 판모양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종류에는 후판, 열연강판, 내연강판 등의 판재가 있다. 후판은 교량, 보일러나 압력용기에 사용된다. 자동차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냉연강판이다. 또 가전제품이나 건축 디자인에 등에 많이 활용된다. 이런 것들이 중간재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철강재 중 열연강판은 강판의 중간재로 사용된다. 강판은 강철을 얇고 평평한 판모양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이 때 열연강판이 사용되는데 열연강판이 강판의 중간재가 된다. 냉연강판은 자동차에 가장 널리 쓰인다. 또한 가전제품이나 건축 의장재 등에 사용된다. 

 

나사, 볼트, 너트, 설탕, 목재, 소금, 금, 은 등도 중간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