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75%로 상향조정했다. 기존 1.5%에서 0.25bp를 상향하게 되었다. 기준금리 인상할 것이란 것은 경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예측하고 있었다. 기준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정리해봤다.
큰 폭으로 오른 물가 상승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조절하는 이유는 물가 관리 때문이다. 물가가 2~3%대로 안정적으로 상승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준금리에 손을 댄다.. 따라서 물가가 큰폭으로 오르거나 내린다면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4.8%로 크게 높아졌는데,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월 이후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측치 또한 3.3%로 매우 목표로 한 물가 상승률을 뛰어넘는 수치다. 한국은행에서 연간 물가상승률 2~3%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비교하면 높게 추정되고 있다.
물가상승세의 원인은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등 대외 요인의 영향이 컸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70달러였는데 최근 100달러를 뛰어넘었다. 국제 밀 가격 또한 작황 부진에 대한 우려, 그로 인해서 일부 국가들은 밀을 수출제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 밀 가격 또한 올해 들어 50%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의 봉쇄령
중국의 봉쇄 조치는 우리나라 수입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하이 등 주요 도시 봉쇄 이후 중국 내 항만의 컨테이너 정체가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공급에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필요한 물품들이나 원자재 등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상
미국 연준은 앞으로도 6월 7월에도 정책금리를 50bp를 인상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달러/원 환율 상승을 오르게 된다. 이는 수입 원자재나 소비재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율 상승은 달러를 바꾸는데 원화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입물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할 때는 달러로 가격이 메겨지고 이를 바꾸면서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게 된다.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물가도 동시에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지낟.
글로벌 경기 상황을 반영해서 한국은행에선 금년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4.5%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경제 회복세
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의 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즉 우크라이나 사태, 유럽성장세 약화 ,미국 중국 봉쇄조치, 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인다.
우크라이나 사태, 유럽성장세 약화, 중국의 봉쇄령,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금 멀게 볼 때 우리나라의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에 공급 차질로 인해서 글로벌 재화 시장에선 아직도 수요가 공금을 월등히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여전히 공급물량보다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아서 수출 흐름이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외 상황은 여전히 리스크가 높은 상황인데 비해서 국내 경제 여건은 양호한 것으로 한국은행에선 판단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역조치 완화로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실제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지원
정부가 추진 중인 추경도 국내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차 추경으로 민간소비는 더욱 늘어나게 되고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추가로 0.2~0.3%p 정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증가세, 소비개선, 정부 추경 등으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2% 후반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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