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있다.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 고정금리는 변동금리보다 금리가 높다. 하지만 이자가 확정이 되어 있어 안정적이다. 고정금리에 대해 알아봤고, 언제 고정금리가 유리한지도 살펴보겠다.
고정금리란
금융상품 가입할 때 약속한 금리를 만기까지 그대로 적용되는 금리를 말한다. 은행에 예금, 적금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이들 이자는 만기가 될 때까지 그대로 적용된다. 채권 투자가 흔한 투자 방법은 아니지만, 채권에 투자했다면 일정기간마다 채권의 증서에 적힌 이자율대로 이자를 받게 된다. 고정적으로 이자를 받게 된다.
위의 상황은 이자를 수익으로 버는 경우다. 반대로 이자를 내야 할 때도 있다. 대출을 했다면 이자를 내야 되는데, 이또한 고정금리가 적용이 된다. 고정금리를 약속하고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것이다. 약속된 이자만 내면 된다.
고정금리는 기준금리나, CD금리,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서 고정금리가 결정된다. 앞의 세 가지 금리는 다양한 시장금리의 기준이 된다. 즉 세가지 모두 기준금리다. 고정금리도 기준금리에 가산금리가 결정되는데 이 계산의 결과가 고정된다. 즉 고정 이자를 받게되거나 내야한다는 것이다. 고정금리라고 할지라도 기준금리가 오르내리면 가산금리도 함께 오르내리며 약속된 이자를 내야하거나 받게 되는 것이다.
고정금리가 유리할 때
일반적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는 높다. 은행에서도 필요한 자금을 구해야 하는데, 고정금리 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구할 때 비용이 더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더 많이 선택하는 편이다.
금리 상승기
고정금리가 유리할 때는 금리가 상승할 때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더 많이 내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 아닌가?
장기대출을 선택할 때
장기 대출을 받는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정금리나 변동금리나 모두 시장금리다. 시장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금리가 인상되는 때를 생각해보라. 변동금리는 기준금리이 상승이 그대로 반영된다. 장기간 저금리 상황에서 있다가 금리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정해지면 1년 안에 기준금리가 1% 이상 오르는 경우도 있다. 시장금리는 더 큰 폭으로 오르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도 어느정도 올라서 주머니를 쥐어짤지 알 수 없다.
금리가 상승 방향으로 정해지면 쉽게 방향을 돌리지 않는다. 목표수준에 이르기 까지는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정책이 흘러간다. 금리가 오르고내리는 사이클이 2년에서 5년을 중심으로 상승, 하락 방향이 정해진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 금리가 인상한 부분에 대해 많은 이자를 부담해야 된다.
따라서 장기대출이라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금리 인하할 때는 약간 아까운 느낌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고정적으로 이자를 지출하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하다.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를 어느정도까지 부담해야 할 지 예측할 수 없다. 예상치를 벗어나면 멘탈붕괴 뿐만 아니라 이자까지 크게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팬데믹 이전부터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팬데믹 이후 저금리 기조는 유지되었고, 시중에 많은 돈이 공급되었다. 금리 인상은 이미 확정되어 있었고, 조금씩 인상되기 시작했다. 고정금리로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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