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총생산은 뉴스나 신문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경제 용어다.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경제용어다. 글로벌 기업, 각국의 정부, 세계의 금융기관들은 GDP 보고서를 신중하게 분석한다. 경제의 오름과 내림을 파악하는 경제 등락의 기준이다. 한 나라의 경제의 상황을 파악할 때 첫번째 스텝인 만큼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지표다.
GDP란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 의 약자다. 우리 말로는 국내총생산이라고 한다.한 나라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동 생산 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다.
GDP는 한 국가의 성장률, 한 나라의 경제 규모의 변화를 나타낸 지표로 GDP 성장률, 경제성장률이라고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신문 같은 언론매체에서 말하는 경제성장률은 GDP를 말하는 것이다.
연간 경제성장률을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올해 경제 규모 - 전년 경제 규모) ÷ 전년 경제규모 x100
일정기간 동안의 경제규모가 얼마나 성장했나를 확인하는 경제지표다. 연간 경제성장률을 확인할 경우엔 올해와 전년 경제 규모를 비교하는 것이다. 분기 동안 경제규모는 현재 분기와 앞전 분기를 비교해서 계산할 수 있다. 이 공식의 값이 '+ '이면 경제 규모가 커진것 '-' 의 값을 가지면 경제 규모가 작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GDP의 종류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느냐에 따라 실질 GDP와 명목GDP로 나뉜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를 구분하는 것처럼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느냐 아니냐로 구별할 수 있다. 조금더 엄밀하게 따지자면 GDP를 작성하는 당해연도의 시장가격을 적용하느냐, 기준년도의 시장가격을 적용하는냐에 따라 종류가 나누어진다.
실질GDP
생산량을 기준년도의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것이다. 기준년도의 시장가격을 곱하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않는다. 기준년도는 GDP를 작성하기 직전년도의 시장가격이므로 당해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않았으니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으면 실질GDP는 오르지 않는다. 순수하게 실제 생산량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파악하고자 할 때는 실질GDP를 참고한다.
명목GDP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GDP다. 당해연도의 시장가격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국내 경제규모가 전년대비 같은 수준이거나 내리더라도 물가가 오르면 명목GDP는 오른다. 국민경제의 전체 크기나 구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파악할 때 활용한다.
GDP통계 조사&발표
한국은행에 의해 작성되고 매해 분기별로 발표한다.
GDP 경제지표 활용
IMF나 글로벌 투자은행, 투자사는 전세계 국가의 GDP를 예상하고 투자 전략을 세운다. 각국 정부도 GDP를 반영해서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을 결정한다. GDP를 판단할 때 예상보다 성장했는지 또는 예상을 벗어났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예상을 뛰어넘는 GDP 성장률이냐 또는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GDP성장률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 GDP에 따라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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