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어음이란 증권사가 증권사 자체의 신용으로 어음을 주고 돈을 빌리고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고 필요한 자금을 빌리는데 있어, 증권사가 부동산이나 주식또는 채권 등 실제 자산을 담보를 걸고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의 신용으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만기가 1년 이내의 단기현금성 자산입니다. 다른 현금성 자산, RP, MMF, 예금, 적금 등의 이자보다 더 높은 이자를 준다는 것이 장점. 달러로 발행어음을 살 수 있습니다. 이자 또한 달러로 지급받게 됩니다.
발행어음 종류
수시형, 만기형, 적립형, 발행어음형 CMA 등이 있습니다. 미래에셋의 발행어음 상품을 기준으로 분류했습니다. 수시형이란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 만기형은 365일 이내에서 만기를 정해서 발행어음을 살 수 있습니다. 적립형은 매달 일정한 날에 정해진 금액만큼 발행어음을 사는 방식입니다. 발음어음형 CMA는 CMA 계좌에 돈을 예치할 경우 자동으로 발행어음을 사거나 팔게 되는 계좌입니다. 금리는 적립형이 가장 높은 이자를 줍니다. 다음 만기형, 수시형과 발행어음형 CMA는 수시로 사고 파는 발행어음이므로 가장 낮은 이자를 줍니다.
발행어음 판매하는 곳
달러 발행어음을 살 수 있느 곳은 원화 발행어음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부로부터 초대형증권사로 인증받은 곳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을 살 수 있는 증권에는 NH투자증권, KB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있는데요. 2021년 7월 16일인 현재 KB증권에선 달러발행어음 상품은 없네요. 꾸준하게 달러발행어음을 살 수 있는 곳은 NH투자증권있네요.
발행어음 금리
발행어음의 금리는 RP형보다 더 높은 금리를 지급합니다. 그래서 RP보다는 발행어음을 사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볼 수 있죠. 원화 발행어음이 NH투자증권 발행어음 금리는 적립형이 2.0%, 달러발행어음은 일정한 기간동안 보유했을 때 약정 이자를 주는 기간물의 금리가 1.0%입니다. 이자는 원화 발행어음이 높네요. 달러를 투자하는 이유는 이자수익보다는 안전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목적이라면 발행어음에 투자를 연복리 이자를 안전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높게 받고 싶다면 원화 발행어음에 투자하면 좋겠죠.
예금보호법에 의거해서 예금보호를 해주지는 않습니다.
증권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합니다. RP는 채권을 담보로 계좌에 넣어주는데 발행어음은 별도의 담보를 제공하지 않아요. 증권사가 부도나면 담보도 없고, 예금자보호도 해주지 않으니 보상해줄 방법이 없죠. 그래서 증권사의 신용이 중요합니다. 망하면 갚아줄 방법이 없으니까요. 망하지 않을 만한 증권사에게만 팔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그래서 아무 증권사나 발행어음을 판매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정부로부터 초대형증권사라는 인증을 받은 증권사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데요. 인증 절차가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초대형증권사 인증을 받은 곳만 발행어음을 판매할 수 있죠. 발행어음을 판매하는 증권사는 신용도가 높고 자금이 풍부한 곳이다. 그러니까 발행어음을 판매할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안전을 증명한다는 것이죠.
달러 발행어음에 투자한다는 것은
달러에 투자하는 이유는 혹시 모를 경제위기를 대비해서 안전자산에 투자하기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그래서 달러라는 안전자산에 투자한다는 점, 현금성 자산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지급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발행어음 또한 매우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안전자산, 높은 금리, 안정성 등 삼박자가 잘 맞춰진 균형있는 투자 상품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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