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준비금을 검색해보면
'보험회사가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험료의 일정액을 적립시키는 돈'
또는
'보험회사가 장래의 보험금지급 청구, 해약금 등의
계약상 책임 이행을 위해여
회사 내부에 적립하는 금액'
이라고 정의되어 있어요.
이런 뜻풀이가 무엇을 말하는지
다시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도표를 참고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 20대에 사망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20대 전체 가입자에게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20대 가입자의 보험료는
계속해서 들어옵니다.
20대처럼 젊은 나이에는
사망보험금 지급보다는
보험료 수입이 많아집니다.
다시 말해
수입이 지출보다 많다는 얘기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보험가입자의 나이가 많아지면서
사망보험금 지급이 늘어나게 됩니다.
사망보험금 지급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어느 시점에 이르러선
보험료 수입을 초과하게 됩니다.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게
된다는 말이죠.
만약 수입이 지출보다 많을 때
수입과 지출의 차액을
사업비로 모두 지출해 버린다면
미래에 사망보험금 지급액이 늘어나는 때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보험료를 사업비로 모두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보험금 지급을 위해 따로 적립하게 되는데
이를 책임준비금이라고 합니다.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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