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증가하는
자연보험료를 알아봤는데요.
매달 보험료 증가가 없어서
부담을 줄여주는 그리고
모든 보험 상품들이
적용하고 있는 평준보험료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평준보험료는
'자연보험료의 총합을
전 보험기간에 균등하게 할당하여
평준화한 것을 말한다.'
라고 합니다.
참 알 거 같은데 어려운 표현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 거 같은데,
모르는 사람은 아 그런 거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요.
개념을 잡으면 저 뜻풀이가
어떤 것인지 이해가 갈 거라 생각됩니다.
세부적인 예를 들어보도록 할게요.
30대 남성 100,000명이
보험금 1천만 원짜리
3년간의 정기(사망) 보험을 가입한다고
예를 들어볼게요
보험료를 구할 때 항상 적용되는 원칙,
수지상등의 법칙 기억하시나요?
수지상등의 법칙을 3년 정기보험에
적용하게 된다면
'3년간의 총 수입보험료
= 3년간의 총 지급보험금'
다시 말해서 3년간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자에게서
받는 총보험료와
3년간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총보험금의 합계가
같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둘중에 하나를 구하면
방정식이 만들어 지는데
먼저 총 지급보험금을 구할 수 있습니다.
위의 생명표에 참고를 하면
30세, 31세, 32세의 사망률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럼 사망률을 이용해서
3년간의 총 지급보험금은
구할 수 있게 됩니다.
보험가입자수가 58명, 57명, 57명씩 매년 사망하므로
보험가입자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30세, 31세, 32세 지급보험금을 모두 합하면
3년간 보험회사가 거둬들이는 총보험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현가율을 곱해줘야 하는데요.
현가율이란 할인율이라고도 말을 하는데,
미래에 돈의 가치를 현재의 돈의 가치로
바꿔주는 수식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가율을 이해하기 위해선 현재가치를
이해하셔야 될 거 같네요.
링크 걸어놨으니 이해 안 되시면
확인하시면 될 거 같네요.
여기서 중요한 건 개념 이해니까
현가율을 정리해놓은 표를 활용할게요.
보험금 지급은 1년 중에 언제 지급한 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1년 후의 의 현가율을 사용하지 않고
평균 시점인 0.5 기간을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0.5, 1.5, 2.5 기간의 현가율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보험회사에서 3년간 총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을
나왔으니 수지상등의 법칙에 의해
3년간 총수입보험료
= 1,599,867,269라는
공식이 나오게 됩니다.
3년간의 총수입 보험료는
생존보험가입자수 × 보험료 × 보험료의 현가율
공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30세, 31세, 32세에 각각의 보험료 합계를 계산해서
모두 합하면 3년간 총지출 보험금인
1,599,867,269와 같아집니다.
복잡하게 보이는 것
역시 보험료의 현가율일 텐데
현재의 보험료, 1년 뒤의 보험료
2년 후의 보험료를 현재가치로
바꿀 수 있는 수치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어요.
정리하면
보험료 증가 없이 매달 62원을 3년 동안
납입하면 되는 평준보험료입니다.
우리가 가입하는 보험상품은 대부분이
이 평준보험료를 적용합니다.
'자연보험료의 총합을
전 보험기간에 균등하게 할당하여
평준화한 것을 말한다.'라는
뜻이 이해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험 겉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달 내는 보험료 어떻게 사용되나-보험료 구성 (0) | 2021.01.01 |
---|---|
책임준비금 그림으로 쉽게 개념 잡기 (0) | 2020.12.28 |
현재가치 쉽게 개념잡기 (0) | 2020.12.23 |
자연보험료 쉽게 이해하기 (0) | 2020.12.22 |
예정이율 인하되면 보험료는? 예정이율 개념 이렇게 접근하면 쉬워요. (0) | 2020.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