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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인플레이션 방어에 실물자산이 도움이 될까?

인플레이션을 대비하기 위해 투자를 한다. 주식, 채권, 부동산, 금, 펀드 등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주식이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가장 훌륭한 수단이 아니라고 밝혀다. 과거 투자 환경을 살펴서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했다. 이 중 금 같은 실물자산은 과연 인플레이션 방어에 효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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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인플레이션 관계_주식 투자의 환상에서 깨어나는 것부터

주식은 인플레이션 대비에 도움이 될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방법으로 주식 투자를 권한다. 하지만 주식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기본서인 현명한 투자자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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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방어 수단 첫번째 금

 

 

 

 

자국통화를 불신하는 사람은 금을 산다. 화폐가 시중에 늘어날수록 금의 가치는 올라간다. 이것 자체가 인플레이션과 함께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국에선 1935년부터 1972년 초 35% 상승했다. 35년 동안 온스당 35달러에서 48달러 오른 것이다. 투자 원금에 대해 이자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해마다 금 보관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35년 동안 35%면 연평균 1%도 올랐다는거다. 거기에 보관비용까지 지불한다. 이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차라리 은행에 예금하고 이자 받는 것이 더 나았을거다. 금은 인플레이션 방어에 완전히 실패했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두번째 희귀한 실물자산

금 말고도 실제 거래 가격이 확연하게 상승한 실물자산도 있다. 다이아몬드, 거장의 그림, 희귀서적의 초판본, 희귀 우펴, 동전 같은 것 말이다. 인플레이션 방어에 효과가 있을까? 이런 실물자산들은 호가가 불안정하다. 비싼 가격에 샀다고 해서 반드시 그 가격 이상으로 팔릴지 알수가 없다. 특별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희소성으로 생긴 가치다. 거래된 가격에 대해 믿음을 가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세번째 부동산

 

 

 

 

부동산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건전한 투자로 주목 받았다. 과거에는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내리기 쉽다. 하지만 지금 현재 우리나라 상황을 본다면 글로벌 경제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꾸준히 물가상승률 이상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부동산 종류에 따라 다르다. 상가는 위치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매출에 따라 손실과 이익의 차이가 매우 크다. 위치가 좋은 곳은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손실이 더 클 수 있다. 대출금으로 과도한 대출이자까지 감안하면 더 불안정하다.

 

아파트는 쉬운 투자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파트 또한 위치에 따라 차이가 매우크다. 위치 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에 의해서도 가격 차이가 크다. 마찬가지로 안정적으로 꾸준히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유지하는데도 큰 차이가 발생한다.  부동산에서도 선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론

포트폴리오 투자가 필수라는 결과가 나온다. 미래는 불확실하다. 어떤 자산에 투자하더라도 미래의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게 된다. 채권수익률이 높아도 채권에만 투자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주식에 올인하는 것 또한 정답이 아니다.

 

뜻밖의 경제적 사건에 대비해야 한다.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도 한다. 그 위험에는 경제 상황이 뒤집혀서 모든 자산이 폭락하는 대형 사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위험에는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도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를 갉아먹는 인플레이션 말이다. 장기적으로 계속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려면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이 필요하다. 방어적인 투자의 자세가 필요하다.